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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찬스에 드러누웠다가...밈이 돼버린 맨시티 펩 감독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결정적인 골 찬스 순간 가슴이 철렁한 듯 벤치 앞에서 그대로 드러누운 장면이 두고두고 축구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이겼다.이 경기는 맨시티와 토트넘 양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포함해 남은 경기를 다 이기면 올시즌 EPL 우승을 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날 이기면서 아스널(승점 86)을 2위로 끌어내리고 2점 앞선 선두(승점 88)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주말 최종전에서 중위권인 웨스트햄을 만난다.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4연패 위업을 달성한다. 토트넘의 경우 맨시티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에 턱걸이할 수 있는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포함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는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현재 4위인 아스턴 빌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탈환이 가능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승리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은 모두 사라졌다. 반면 맨시티는 토트넘전 승리로 역전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우승 가능성이 걸려 있는 만큼,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내내 바짝 긴장하고 한 장면 한 장면 중요한 순간이 만들어질 때마다 큰 액션을 보여줬다. 특히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최근 4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징크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어 초조한 상황이었다. 경기는 전반까지 0-0으로 팽팽했다. 그러나 후반 6분 맨시티 엘링 홀란의 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40분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슴이 철렁할 만한 상황이 나왔다. 손흥민이 공을 잡고 스프린트한 후 맨시티 오르테가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슈팅했으나 오르테가의 선방으로 골이 만들어지진 못했다. 이 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벌렁 드러누웠다. 그동안 맨시티 킬러 손흥민에게 당한 게 많은 터라 다리에 힘이 풀린 듯한 장면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7~8년 동안 손흥민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아는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현 뮌헨)과 함께 우리에게 몇 골을 넣었는지 아는가?"라며 "오르테가가 대단한 선방을 보여줬다"고 흥분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가 드러누운 장면은 어찌 보면 우스꽝스러운 그림이라서인지 축구팬 사이에 밈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드러누운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을 미끄럼틀 타는 장면으로 합성하거나 맹수 앞에서 넘어진 장면으로 만들며 즐기고 있다.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아스널) 앞에 마치 방해 태클을 하듯 드러누운 장면으로 합성한 팬도 있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징크스에 얽힌 악연, 시즌 막바지 역전 우승 가능성이 걸린 중대한 경기, 그리고 아스널이 토트넘과 북런던 라이벌팀이라 일부 토트넘 팬들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못 가더라도 아스널이 우승하는 걸 볼 수 없다. 차라리 맨시티가 이겨라'라고 응원했다는 점 등 여러 스토리까지 더해져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버액션은 팬들에게 계속 회자되는 장면이 됐다. 이은경 기자 2024.05.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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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널 ‘충격 응원’ 받았다…“토트넘 서포터 되겠다” 선수도 공개 지지

토트넘이 ‘맞수’ 아스널의 공개 지지를 받았다. 아스널이 목 빠지게 기다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가 토트넘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토트넘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 EPL 3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에 가장 중요성이 큰 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승점 63)은 한 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8)를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다가오는 맨시티전이 중요한 이유다. 다만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는다면, UCL 진출 희망을 살리는 동시에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세기의 라이벌 아스널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지는 탓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최종전을 남겨둔 아스널(승점 87)이 토트넘전을 포함해 2경기를 남겨둔 맨시티(승점 86)에 1점 앞서 있다. 만약 맨시티가 토트넘에 지면 우승 가능성은 매우 작아진다. 반면 맨시티가 패한 후 아스널이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꺾으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정상 등극을 노리는 아스널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맞수’ 토트넘을 공개 지지하고 있다.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는 “우리는 맨시티가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우리의 일을 했고, 다음 주에도 해야 한다”면서도 “화요일에 지켜보자. (맨시티가) 토트넘과 경기를 해야 하니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화요일 한 경기만 토트넘의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소 충격적인 응원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서로 으르렁대는 악명 높은 라이벌 관계다. 살리바는 “(토트넘을 응원하면) 그 이후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이따금 축구가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두고 보자”라며 토트넘의 승리에 기대를 걸었다.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역시 “우리는 가장 큰 토트넘 팬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아스널의 우승은 UCL 진출이 좌절되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 “토트넘 팬들이 화요일에 맨시티를 응원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이 아닌, 맨시티를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은 다소 어이없는 그림일 수 있지만, 이번에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스널 레전드인 폴 머슨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시티가 득점하면, 토트넘 팬들이 환호할 것이다. 그들이 원하지 않는 한 가지는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스널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상당하다. 토트넘은 그동안 맨시티에 강했다. 특히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존재는 토트넘의 승리를 바라는 아스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18차례 맞대결에서 8골 4도움을 수확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9승 2무 7패를 기록, 맨시티에 우위를 점했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건 분명 눈에 띈다. 맨시티는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고 경기를 운영, 역습에 취약했다. 빠른 발을 활용해 뒷공간 침투에 능한 손흥민에게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 입장에서는 유독 손흥민이 신경 쓰일 만하다.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다. 리그에서는 3-3으로 비겼고, FA컵에서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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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아니라니…‘절친’ 풀백, 최악의 상대로 의외의 대답 “내가 싫어한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의 절친으로 알려진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지금껏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로 사미르 나스리(은퇴)를 꼽았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워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며 “워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라힘 스털링(첼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1대1 상황에서 그의 스피드는 정말 귀중한 자산”이라며 그의 답에 주목했다. 워커는 최근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 ‘FIVE’에 출연해 “예전에는 스털링과 경기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무례한 게 아니라 그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았고, 내가 그를 상대로 잘하면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을 높이 평가할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로 단번에 나스리의 이름을 꺼냈다. 워커는 “예전에는 나스리를 싫어했다. 그는 항상 포켓에 들어가곤 했다. 나와 1대1로 맞붙는 상대는 괜찮지만, 영리한 선수가 포켓에 들어가 있으면 상대가 어려웠다”고 회상했다.나스리는 과거 아스널과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윙 포워드로도 활약했다. 발이 빠르진 않지만, 드리블과 마무리 능력이 돋보였다. 워커는 나스리가 윙어로 나서도 측면에만 머물지 않아 수비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워커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준족이다. 빠르기로 유명한 윙어들과의 대결에서도 웃는 일이 잦았다. 속도만큼은 어떤 선수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 워커에게서 손흥민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은 워커가 2017년 맨시티로 적을 옮기면서 여러 차례 맞붙었다. 특히 워커는 우측 수비수, 손흥민은 왼쪽 윙어라 맞대결 때는 직접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손흥민이 맨시티 킬러인 만큼 대결에서 워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일이 적잖았지만, 이번에는 언급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4.03.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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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어서 좋겠다…펩시티, 최초 FA컵 2연패 도전→32강부터 ‘호재’

맨체스터 시티가 ‘킬러’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마주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로서는 호재다.FA는 9일 2023~24시즌 FA컵 4라운드 대진표를 발표했다. 4라운드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역시 토트넘과 맨시티의 만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이 이른 시기에 만났다. 무엇보다 두 팀의 만남은 상성 상 매번 치열했던 터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어느 팀을 만나도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유독 토트넘에 약했다. 맨시티가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고 경기를 운영하는데,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잘하는 손흥민에게 당한 적이 적잖았다. 손흥민은 적은 찬스에도 맨시티 골망을 가르며 ‘펩시티 킬러’로 자리 잡았다. 실제 손흥민은 맨시티와 18차례 맞대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9승 2무 7패를 거뒀다. 토트넘이 손흥민 덕에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맨시티보다 최근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토트넘과 맨시티는 지난달 4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고, 두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됐다. 맨시티 킬러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것이다. 두 팀은 리그 외 다른 대회에서도 왕왕 만났다. 특히 대진의 시작점이 아닌 비교적 중요성이 클 때 마주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3년 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의 토트넘은 팀을 이끌던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결승 직전에 경질했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이 웃었다.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UCL 8강에서 만난 두 팀 중 당시에도 맨시티가 전력상 우세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 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이겼고, 2차전에서 손흥민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중요할 때 펩시티 킬러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두 팀의 FA컵 32강이 열리는 28일에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3-1 승)을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손흥민이 맨시티와 FA컵 경기에 나서려면, 조별리그만 치르고 토트넘에 복귀해야 한다. 사실상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쌀 가능성은 매우 작다.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FA컵 7회 우승팀인데,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선 적은 없다. 지난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을 제패한 바 있다. 까다로운 상대를 32강에서 만났지만,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졌다는 것은 맨시티의 2연패 도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할 전략을 짜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대진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왓퍼드 vs 사우샘프턴블랙번 로버스 vs 렉섬본머스 vs 스완지 시티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vs 울버햄프턴 또는 브렌트퍼드노팅엄 포리스트 또는 블랙풀 vs 웨스트햄 또는 브리스틀 시티레스터 시티 vs 헐 시티 또는 버밍엄 시티셰필드 웬즈데이 vs 코번트리 시티첼시 vs 애스턴 빌라입스위치 타운 vs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리버풀-노리치 시티 vs 브리스틀 로버스리즈 유나이티드 vs 플리머스 아가일크리스털 팰리스 또는 에버턴 vs 루턴 타운 또는 볼턴뉴포트 카운티 또는 이스트레이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풀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김희웅 기자 2024.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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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챔피언 킬러’ EPL 새 역사 썼다…“심지어 맨시티 위해 자책골까지”

이 정도면 ‘챔피언 킬러’다.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기록을 썼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EPL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 4개 팀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에 더해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매체는 경기 후 손흥민이 챔피언 4개 팀 적지에서 골 맛을 본 유일한 선수라고 비췄다. ‘최초’라는 것이 의미가 컸지만, 사실 손흥민은 2016~17시즌에도 맨시티 홈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기분 좋은 기록을 조명한 스쿼카는 “그는 심지어 그들(맨시티)을 위해 한 골(자책골)을 넣었다”고 농담했다. 이날 이색적인 기록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골과 도움에 더해 자책골까지 기록하면서 과거 선수들의 이름이 다시 세상에 나왔다.골, 도움, 자책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EPL 다섯 번째다. EPL에서는 2008년 12월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한 케빈 데이브스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이 기록을 처음 세웠다. 이후에도 웨인 루니(vs 스토크 시티·2012년 10월) 가레스 베일(vs 리버풀·2012년 11월) 제이콥 램지(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22년 11월)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과 자책골이 나온 시간도 화제가 됐다. EPL 사무국은 리그 역사에서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0분 이내에 득점과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1999년 애스턴 빌라 소속이던 가레스 배리와 손흥민뿐이라고 조명했다. 당시 배리는 찰턴을 상대로 전반 3분 자책골을 넣은 후 4분 뒤 동점 골을 터뜨렸다.‘골과 자책골 사이 최단 기록’도 손흥민 차지였다. 손흥민이 맨시티 골문을 연 후 자기 골대에 골을 넣기까지 걸린 시간은 ‘137초’.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12년 12월 맨유의 조니 에반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167초보다 짧은 기록이라고 보도했다.김희웅 기자 2023.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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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넣었지만 ‘자책’ 대신 웃어넘긴 SON, “축구에선 종종 일어날 수 있어”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맨시티 킬러’ 다운 시원한 선제골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맞대결에서 골과 곧바로 이어진 자책골, 그리고 동점골 어시스트까지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은 3분 후 상대 프리킥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의 킥을 수비하기 위해 다리를 뻗었다가 이게 손흥민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 경기 시작 10분 안에 득점과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흥민이 두 번째일 정도로 좀처럼 나오지 않는 진기록이다. 손흥민은 2-2를 만드는 로 셀소의 골을 어시스트해 도움을 추가했다. 경기는 후반 45분 터진 데얀 쿨루세브스키(토트넘)의 극적인 동점골 덕분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팬투표로 뽑힌 이날 경기 공식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40.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의 퀵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자책골에 대해 “축구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팀에 최고의 상황을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어(자책골을 넣게 되어)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맨시티를 상대로 처음 자책골을 넣었다는 건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손흥민은 “맨시티는 부정할 수 없는 강팀이고 세계적인 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그런 맨시티도 쉽게 토트넘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린 축구를 사랑한다. 우리는 90분 동안 서로를 믿었고 토트넘의 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주장다운 인터뷰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3.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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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쏘니 이즈 백’ 부진 턴 손흥민→현지 호평 일색

손흥민(31·토트넘)이 돌아왔다. 기나긴 부진을 털고 다시금 원래의 모습을 선보였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챔피언십)과의 2022~23 FA컵 32강전에서 손흥민의 멀티 골,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 골로 3-0 완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16강에 안착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발을 맞췄다. 전반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인 손흥민은 후반 들어 왼발로만 두 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바깥 먼 거리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슛이 골망 구석을 흔들며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4분에는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후 때린 왼발 슈팅이 골네트를 갈랐다. 올 시즌 손흥민의 7·8호 골.무득점 고리를 끊는 귀중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25일 만에 골망을 갈랐다. 그가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13일 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조별리그 이후 108일 만이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토트넘 수석 코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훌륭한 선수이며 우리는 그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경기에서) 쏘니는 공간을 찾기 위해 적절한 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는 경기에 매우 집중하며 그것을 이행했고, 결국 좋은 득점을 끌어냈다”고 극찬했다.현지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최고 평점인 9를 건네며 “그라운드 위 그 누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며 “이 경기가 손흥민의 재출발 순간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길 바란다”고 했다. BBC 역시 “손흥민이 (수준의) 차이를 증명했다”며 “후반 시작 후 지난 시즌 득점왕을 따낸 이유를 팬들에게 떠올리게 할 때까지 몇 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현지 매체와 축구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몇몇 토트넘 팬들 역시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손흥민의 활약을 본 후 돌아섰다. 현지에서는 부동의 주전이었던 손흥민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한 단주마가 주전 경쟁을 하리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위로 메시지까지 띄웠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프레스턴전을 앞두고 “구단이 길을 잃을 것처럼 보였을 때 그는 토트넘과 재계약했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며 “우리도 그를 포기하지 말자! 쏘니, 우리가 너와 함께해”라고 적었다. 구단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을 되새기고, 부진에 빠진 그를 끝까지 응원하자는 뜻이었다. 손흥민은 완벽히 이에 부응했다. 보란 듯 장기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두 번이나 골망을 갈랐다. 비록 상대 프레스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속한 한 수 아래의 팀이지만, 손흥민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멀티 골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런 골들이 필요했다. 스트라이커나 공격수에게 중요한 건 득점이다.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기여해 매우 기쁘다”며 “팀의 경기력에 관해 나눌 이야기가 많지만, 이제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진을 훌훌 턴 손흥민은 내달 6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시티 킬러'로 불리는 그는 지금껏 16차례 맞대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벌인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풀타임 활약했으나 침묵했고, 팀은 2-4로 완패했다. 김희웅 기자 2023.01.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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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팬의 혹평 세례...손흥민은 '명절 선물' 선사할 수 있을까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20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뒤 250번째 출전을 가졌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슈팅은 전반전 헤더 한 번이 전부였다. 토트넘은 2-4로 완패했고, 무기력했던 손흥민은 현지 매체와 축구 팬의 혹평을 들었다. BBC는 손흥민의 250번째 출전을 언급하면서도 맨시티전 경기력에 대해 "축하할 건 거의 없었다. 오늘도 어두웠다"고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으로 6.03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중 안면 부상을 당했다. 시야 확보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2021~22) 득점왕에 오른 그가 부상 전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자, 그 주목도가 더 컸다. CBS스포츠는 손흥민을 향해 "현재 서른 살인 손흥민이 일시적 부진이 아닌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민첩했던 이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기도 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효율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른 선수(클루셉스키·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설 때가 왔다"고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향해 "그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며 옹호했다. 이런 모든 상황이 손흥민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손흥민이 언제 킬러 본능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매체와 팬의 차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제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풀럼과 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그동안 명절에 열린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축구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3.01.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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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우승 믿는다” 득점왕 SON의 부진→챔스 티켓도 멀어지는 중

손흥민(31·토트넘)이 두 달 만에 마스크를 벗고 피치를 누볐다. 그래도 위력은 살아나지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인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맞수’ 아스널의 선두 질주를 막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눈 주위 뼈 네 군데가 부러진 후 처음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그라운드에 섰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애스턴 빌라전 도중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뛰었지만, 킥오프 전부터 쓰지 않은 건 두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1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순간적인 배후 침투로 라이언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했고, 곧장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아스널 수문장 에런 램스데일을 넘지 못했다.손흥민은 90분 내내 총 5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중 골문으로 향한 건 램스데일에게 막힌 슈팅이 유일했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 EPL 득점왕 명성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도 무색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5.7을 줬다. 교체 투입된 양 팀 선수 31명 중 최하점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이 또 한 번의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 현재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평점 4를 부여했다. 손흥민의 유례 없는 침묵에 바삐 승점을 쌓아야 하는 토트넘은 또 무너졌다. 올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를 뽐내던 토트넘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 이 경기를 포함해 10월 열린 6경기에서 3패를 쌓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지기가 끝난 후에도 북런던 더비 전 3경기에서 1승만을 챙기며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우리는 컵 대회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 EPL은 길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믿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사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5위로 밀려난 토트넘(승점 33)은 한 계단 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격차가 벌어졌다. 더구나 토트넘을 쫓는 중위권 팀들의 추격이 거세다. 6위 풀럼(승점 31)과 7위 브라이턴(승점 30)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을 순위표 밑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기세가 꺾인 토트넘은 오는 20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그동안 맨시티에 강했던 손흥민의 발끝에 토트넘의 운명이 달렸다. 손흥민은 지금껏 맨시티와 15차례 맞대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 기간 토트넘은 8승 1무 6패를 거뒀다. 김희웅 기자 2023.01.16 16:47
스포츠일반

한가위에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추석 연휴에 뭐 볼까

풍성한 한가위 연휴에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역시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연휴에 마음 편하게 새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축구 팬들에게는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축구 스타들의 경기가 가장 큰 관심사다. 손흥민은 11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의 경기여서 선수단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리그 2위의 강팀 맨시티는 토트넘이 상승세를 타기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아직 리그에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강팀 킬러’ 답게 맨시티전에서 시원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길 응원하는 팬이 많다. 김민재는 10일 밤 10시 스페치아와 세리에A 홈경기를 준비한다. 주전 수비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김민재의 활약 여부에 따라 현재 2위 나폴리는 선두 도약도 노릴 수 있다. 10일 밤 11시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리버풀과 EPL 경기를 치른다. 2019년 라이프치히(오스트리아)에서 뛰던 시절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완벽하게 제치고 골을 넣어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에는 리그에서 판 다이크를 상대하는 황희찬의 모습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이강인(마요르카)은 11일 밤 9시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격을 준비한다. 황의조와 황인범 ‘황-황 듀오’가 활약 중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는 9일 새벽 4시 유로파리그 첫 경기 낭트(프랑스)전을 치른다. 10일과 11일에는 스플릿 라운드를 눈앞에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도 일제히 열린다.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추석장사씨름대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다. 7일 예선 경기를 거쳐 8일에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과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장사결정전이 열린다. 9일은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1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2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각각 열린다. 프로당구(PBA) 3차 투어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에서는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이 연휴 경기에 출격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안지현은 12일 열리는 대회 결승전 오프닝과 휴식 시간 공연에서 ‘프바걸즈’에 합류해 공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 등 한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 시즌 5승째에 도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2.09.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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